류현진의 토론토, 25일 탬파베이와 개막전…2020 MLB 일정 발표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2020 메이저리그 개막전부터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맞대결을 볼 가능성이 높아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2020 정규시즌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늦어지며 60경기 체제로 진행된다.

공식 개막전은 뉴욕 양키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맞대결로 확정됐다. 워싱턴이 24일 오전 8시 홈구장인 내셔널스파크로 양키스를 불러들인다.

류현진의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5일 오전 7시 40분 탬파베이 레이스와 첫 경기를 갖는다. 장소는 탬파베이의 홈인 트로피카나필드다. 토론토의 에이스로 새 출발하는 류현진의 선발 등판이 예상되는 가운데 탬파베이 중심타자 최지만과의 맞대결에 기대가 모아진다.

추신수의 텍사스 레인저스는 25일 오전 9시 5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 김광현이 새롭게 합류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같은 날 오전 9시 15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역시 홈 개막전을 갖는다.

[류현진. 사진 = 토론토 공식 SNS 캡쳐]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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