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창업 정보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씨이오'를 운영하는 ㈜플랫폼9에서 맞춤형 검색' 기능과 학습 콘텐츠 정보를 도입한 2.0 버전 앱을 7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씨이오는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자영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정리해 제공하는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이다. 이번 7월 7일에 2.0 버전을 새롭게 정식 출시하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려 눈길을 끈다.
2.0 버전에서 주목할 만한 업그레이드 내용은 '맞춤형 검색' 기능이다. 예비 창업자의 희망 창업 조건에 따라 맞춤형 아이템 검색이 가능하며, 편의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UI 및 UX도 프랜차이즈 정보를 한눈에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개선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정보의 다양화를 목적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정보 공개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프랜차이즈 가맹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사업 운영 시 필요한 내용을 담은 학습용 콘텐츠로 정보제공의 의미와 재미를 모두 잡을 전망이다.
우리동네씨이오의 운영사 ㈜플랫폼9 이민구 대표는 "올해 초 코로나19 이슈 이후 오프라인 창업 박람회 일정이 대거 축소되는 등 신규 창업 부담이 높아진 상황이 여실히 드러났지만, 배달 전문점·온라인 창업 등 새로운 탈출구로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동네씨이오에서는 빠르게 변화할 창업 생태계에 발맞춰 맞춤 창업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며, 소상공인 창업 생태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동네씨이오는 작년 하반기 신용보증기금의 2030 스타트업 보증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앱 2.0 버전의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베타 서비스 출시 후에는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기존보다 4.87배 증가했으며, 누적 프랜차이즈 브랜드 등록 수도 1,200개 선을 넘어섰다.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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