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 유격수 오지환이 9년 연속 10도루에 성공했다.
오지환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7차전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도루는 4회에 나왔다. 로베르토 라모스-김호은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3-2로 역전한 4회초 무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 두산 선발 이영하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유강남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 지난 2012년부터 9년 연속 10도루를 완성했다. KBO리그 역대 17번째 기록이다.
[오지환.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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