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문승원이 NC 타선을 압도했다. 그러나 타선의 지원 미흡으로 패전 위기에 처했다.
SK 문승원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했다. 투구수는 86개.
문승원은 현 시점에서 SK의 에이스다. 지난 10경기서 2승(4패)에 그쳤지만, 6월 5경기서 2승2패 평균자책점 1.39로 맹활약했다. 1일 대구 삼성전서는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4사사구 4실점(2자책)으로 주춤했다.
1회 선두타자 이명기를 초구 포심으로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권희동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나성범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양의지를 3루 땅볼로 요리했다. 2회 1사 후 박석민을 좌전안타로 출루시켰으나 노진혁에게 체인지업을 구사, 2루수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3회 2사 후 이명기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권희동을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4회 나성범, 양의지, 알테어를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5회에는 선두타자 박석민에게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중간안타를 맞았다. 1사 후 강진성에게 커브를 던지다 우중간 1타점 2루타,김태진에게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측 1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이명기를 2루 땅볼, 권희동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6회에는 나성범, 양의지, 알테어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문승원은 7회에도 올라왔다. 박석민, 노진혁, 강진성을 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잠재웠다. 1-2로 뒤진 8회 시작과 함께 물러났다.
[문승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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