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크리스탈 팰리스에 3-2 승리…3위 도약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첼시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3-2로 이겼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18승6무10패(승점 60점)를 기록해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지루가 공격수로 나섰고 풀리시치와 윌리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마운트, 길모어, 바클리는 중원을 구성했고 아즈필리쿠에타, 주마, 크리스텐센, 제임스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아리사발라가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첼시는 전반 6분 지루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루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윌리안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첼시는 전반 27분 윌리안의 패스를 이어받은 풀리시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반격에 나선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34분 자하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첼시는 후반 26분 에이브러햄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에이브러햄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27분 벤테케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첼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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