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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AC밀란이 유벤투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과 함께 5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AC밀란은 8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9-20시즌 세리에A 31라운드에서 유벤투스에 4-2로 이겼다. AC밀란은 이날 승리로 14승7무10패(승점 49점)를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선두 유벤투스는 24승3무4패(승점 75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전에만 6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쳤다. 유벤투스는 후반 2분 라비오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중앙선부터 단독 드리블 돌파한 라비오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유벤투스는 후반 8분 콰드라도의 로빙 패스에 이어 호날두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AC밀란은 후반 17분 이브라히모비치가 페널티킥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21분 케시에가 페널티지역 정면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AC밀란은 후반 22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레앙이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AC밀란은 후반 35분 레비치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고 AC밀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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