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예지원,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상영회' 사회 맡는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예지원이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개막작 상영회' 사회를 맡는다.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내일(9일) 오후 7시, CGV소풍에서 '개막작 상영회'를 연다. 사회자는 예지원으로 확정했다.

올해 BIFAN은 '안전제일'을 기조로 개최한다. 질병관리본부의 방역 수칙 준수는 물론, 상영관의 경우 열화상 카메라와 최첨단 출입구형 에어샤워 제품을 설치·운용하고 1일 4회 방역 작업을 시행한다.

개막식 대신 갖는 '개막작 상영회'에선 레드카펫 등을 진행하지 않는다. 강력한 좌석 간 거리두기를 적용해 80여 인사만 초청한다.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 母敎' 제작가·감독·배우,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과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과 심사위원·조직·후원위원, 국내 국제영화제 위원장, 국회·경기도·부천시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작 상영회는 언택트를 근간으로 한다. 조직·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 및 인사, 프로그램·심사위원 소개 등을 모두 사전에 촬영한 영상물로 대체한다. 배우 김혜수·안성기·전도연·정우성을 비롯해 윌리엄 프리드킨·믹 개리스 감독 등 국내외 영화인들의 BIFAN 개막 축하 및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도 사전 녹화한 영상을 통해 선보인다.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 주인공 김서형·김현수·장원형 등의 무대인사 후 개막작을 상영한다. 개막작 상영회 실황은 이튿날 네이버 TV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개막작 상영회 사회를 맡은 예지원은 BIFAN 조직위원이다. 국악예고와 서울예대를 졸업한 뒤 극단 성좌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1991년 연극 '딸부잣집'으로 데뷔한 뒤 영화와 드라마에서 개성 있는 매력과 연기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작으로 영화 '생활의 발견' '올드미스 다이어리' '귀여워' '눈부신 날에' '하하하' '달빛 길어올리기' '우리선희' '기방도령' '비밀정원> 등이 있다. 부산영화평론가협회 여우주연상(올드미스 다이어리) 등을 수상했다. '또 오해영' '키스 먼저 할까요' '평일 오후 3시의 연인' '두 번은 없다' 등의 드라마에 이어 현재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출연하고 있으며 '도도솔솔라라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제24회 BIFAN은 개막작 상영회를 시작으로, 42개국 194편을 오프·온라인에서 상영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제24회 BIFAN은 일원화한 상영관(CGV소풍)에서 1~4차 경로에 걸쳐 검진 및 방역을 한다. 2차 관문에 설치·운용하는 퓨리움은 워킹스루 방식으로 '인공지능 스마트 IoT 에어샤워'를 통해 옷에 은 미세먼지까지 제거한다. 입장객의 발열 체크 및 소독, QR코드 문진표 작성 등도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초청작은 CGV소풍을 비롯해 토종 온라인 플랫폼 왓챠와 모바일 플랫폼 스마트시네마코리아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VR 체험과 해외 게스트 마스터 클래스 등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8일간 펼친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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