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강철비2' 북 위원장 역할, 실제 북한에 계셨던 분한테 말 배워" ('한밤')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유연석이 북한말 연기를 배우기 위해 했던 노력을 언급했다.

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선 영화 '강철비2'의 주역 정우성, 유연성, 곽도원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영화에서 북 위원장 역을 맡은 유연석은 "북한 말 연습을 실제로 북한에 계셨던 분한테 배우고 자료들도 많이 찾아봤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한국도 각 팔도의 말이 다 다르듯이 북한도 마찬가지로 함경도, 평양, 각 지위에 따라 쓰는 억양과 말투가 다르더라"라고 밝혔다.

유연석의 말에 정우성은 "처음에 저한테 '사투리가 그게 뭐니?'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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