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케이블채널 올리브 '밥블레스유2'에 믿고 보는 배우 라미란이 인생 언니로 출격한다.
9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밥블레스유2'에서는 송은이와 김숙의 캠핑 스승이자 10년이 넘는 경력을 지닌 캠핑 고수로 알려진 '캠잘알(캠핑을 잘 아는 사람)' 라미란과 함께하는 '감성 캠핑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요즘 캠핑 재미에 푹 빠져 있는 송은이, 김숙, 박나래가 각자의 장비를 챙겨 감성 캠핑을 떠난다. 차 안 가득 채워진 각종 장비에 제작진도 혀를 내둘렀다. 유일하게 처음 캠핑을 해본다는 '캠린이(캠핑+어린이, 캠핑 초보를 가리키는 신조어)' 장도연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에어프라이어를 들고 나타난다. 언니들은 "캠핑 와서 에어프라이어를 돌린다는 사람은 들어본 적이 없다"라며 놀라워하지만, 장도연은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먹음직스러운 멘보샤를 성공시키며 박수를 받는다.
인생 언니 라미란은 캠핑 고수다운 면모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감성 자매' 김숙과 박나래는 '캠핑은 곧 감성'이라는 공식을 외치며 바리바리 싸 온 장비들을 풀어놓는다. '캠핑은 장비 빨'을 외치는 김숙에게 라미란은 "안 본 사이에 왜 이렇게 짐이 늘었냐. 이게 다 자기 장비라는 게 놀랍다. 얜 캠핑장 와서 장비 쇼핑한다"며 절친을 공격해 웃음을 자아낸다.
송은이와 김숙은 "라미란 고수님은 절대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모든 걸 다 한다. 뛰는 걸 못 봤다"며 인생 언니의 활약을 예고한다. 이에 라미란은 "고수님~ 고수님~ 이러면서 계속 띄워주니까 내가 다 하게 만들어!"라며 귀여운 투덜거림도 잠시, 앉은 자리에서 모든 걸 해치우는 캠핑 고수의 레벨을 확인시켜주며 언니들의 놀라움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라미란은 시청자들의 고민에 자신만의 조언으로 따뜻한 응원을 더한다. '30대에 노화가 시작된 것 같아 충격이 크다'는 사연에 비타민처럼 상쾌한 음식이 좋겠다며 골뱅이 냉면을 추천, 사연자를 위해 미란 표 레시피를 선물한다.
이어 캠핑의 꽃 라면부터 리얼 허니 버터 감자, 마시멜로 가래떡 등의 신선한 후식까지 다채로운 먹거리가 등장해 군침을 자극할 전망이다.
'밥블레스유2' 제작진은 "송김박장과 인생 언니의 감성 먹캠핑을 시청하시기 전 꼭 간식을 준비하시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진 = 올리브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