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KT 위즈 외국인투수 윌리엄 쿠에바스가 초반 많은 투구수를 딛고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다. 타선의 지원까지 이뤄져 4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쿠에바스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공은 115개 던졌다.
쿠에바스는 1회초에 많은 투구수를 소화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선두타자 김상수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지만, 타일러 살라디노(삼진)-이학주(2루수 땅볼)의 출루를 저지해 맞은 2사 1루. 쿠에바스는 이원석(안타)-이성곤(볼넷)에게 연속 출루를 허용해 놓인 2사 만루서 김동엽의 3루수 땅볼을 유도했다. 쿠에바스는 1회초에 총 28개의 공을 던졌다.
쿠에바스는 2회초에도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만큼은 봉쇄했다. 송준석(삼진)-김민수(3루수 땅볼)를 상대로 손쉽게 2아웃을 잡은 쿠에바스는 박해민에게 3루타를 맞았지만, 2사 3루서 김상수의 1루수 파울플라이를 유도했다.
쿠에바스는 KT가 3-0으로 달아난 상황서 3회초를 맞았다. 쿠에바스는 선두타자 살라디노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이학주-이원석을 연달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쿠에바스는 이어 이성곤에게 안타를 허용해 놓인 2사 1, 3루서 김동엽을 3루수 땅볼로 막아내며 3회초를 끝냈다.
4회초 역시 출루만 내줬을 뿐, 실점은 없었다. 송준석(삼진)과 김민수(1루수 파울플라이)를 범타 처리한 쿠에바스는 박해민에게 우전안타를 허용, 2사 1루를 맞았다. 쿠에바스는 김상수의 1루수 파울플라이를 유도하며 4회초를 끝냈다.
쿠에바스는 5회초에도 무실점을 이어갔다. 선두타자 살라디노를 1루수 파울플라이로 막은 후 이학주에게 볼넷을 내줘 상황은 1사 1루. 쿠에바스는 이원석의 3루수 땅볼을 유도했고, KT 내야진은 이를 5-4-3 병살타로 연결했다.
쿠에바스의 무실점 행진은 6회초에 마침표를 찍었다. 선두타자 이성곤에게 2루타를 내준 게 화근이었다. 김동엽의 2루수 땅볼까지 나와 상황은 1사 3루. 쿠에바스는 송준석의 1루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이성곤은 홈을 밟았다. 하지만 쿠에바스는 이후 김민수를 루킹 삼진 처리,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다. 제몫을 한 쿠에바스는 KT가 8-1로 달아난 7회말 마운드를 전유수에게 넘겨줬다.
한편, 쿠에바스는 이날 전까지 올 시즌 8경기서 3승 2패 평균 자책점 5.06을 기록했다. 부상 복귀 후 치른 최근 3경기에서는 2승을 수확했다. 쿠에바스는 삼성을 상대로 호투, 시즌 4승 및 3연승 요건을 갖춘 상황서 경기를 마쳤다.
[윌리엄 쿠에바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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