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부산이 서울전 승리와 함께 5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산은 10일 오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에서 서울에 2-0으로 이겼다. 6위 부산은 이날 승리로 3승5무3패(승점 13점)를 기록하게 됐다. 9위 서울은 3승1무7패(승점 10점)를 기록해 중위권 도약 기회를 놓쳤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부산은 후반 16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경기를 앞서 나갔다. 호물로의 패스와 함께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이동준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걷어내려했던 서울 수비수 김주성이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후 부산은 후반 19분 이동준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동준은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박준강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부산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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