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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보이밴드 어바우츄 출신 빅터한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
코로나엑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1일 마이데일리에 "지난 3일 빅터한에 대해 소속사와 어바우츄 멤버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했다.
이어 "6일에는 현재 전속계약 기간이 남아있음에도 독자적으로 소속사가 없는 것처럼 활동하고 광고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어 및 연예활동금지가처분신청서를 제출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속사 관계자는 빅터한이 팀에서 퇴출당하게 된 계기가 단순히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스틱을 부러뜨려서가 아닌 "대기실 앞 복도에서 회사 여자 스태프를 불러놓고 팔을 그어 자해하는 위협 행동을 했고, 회사가 상의를 하면 문제가 될 것 같아 더이상 활동을 하지 못하게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빅터한이 유튜브 영상에서 자신이 스틱을 부러뜨렸기 때문에 팀에서 퇴출당한 거처럼 말했고, 멤버들에 대해서도 안 좋은 이야기를 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빅터한은 밴드 어바우츄에서 퇴출 후 유튜브서 '드럼좌' 빅터한으로 활동하며 최근 MBC '라디오스타'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사진 = 빅터한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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