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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봉을 이틀 앞둔 ‘반도’가 예매율 76%를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예고했다.
1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76.4%의 예매율로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예매수량은 9만 7,000장을 넘었다.
‘반도’는 코로나 19 여파로 침체에 빠진 극장가의 구원투수로 각광받고 있다. “엄청난 스릴”이라고 격찬한 스크린 데일리는 ‘반도’가 한국의 안전한 방역 환경 속에서 흥행할 것이라도 전망했다. 또한 아시아 영화시장의 부활을 알릴 것이라도 내다봤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도심 곳곳에서 출몰한 좀비 무리를 뚫고 무한질주하는 생존자들의 추격씬은 가히 압도적이라는 평이다. 특히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를 연상시키는 짜릿한 질주는 스크린 데일리도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제작진은 실감 나는 장면을 구현하기 위해 디테일한 조명의 변화와 다각도로 변하는 카메라의 위치, 달리는 자동차와 좀비들이 맞부딪히는 순간 절정의 타격감까지 세밀하게 계산해 역대급 카체이싱 장면을 탄생시켰다. 원씬원컷으로 만들어진 긴장감 넘치는 좀비런 액션과 강동원, 이정현, 이레의 스타일리시한 액션연기도 볼거리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타파할 올여름 단 하나의 액션 블록버스터 ‘반도’는 오는 7월 15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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