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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성우 박기량이 KBS 2TV 'VJ 특공대' 녹음료를 18년 동안 동결한 사실을 밝혔다.
1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는 '국가대표 성우'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기량은 "18년간 'VJ 특공대' 녹음료를 동결했다"며 "주말에 어머니 배구단 코치를 한다. 발을 접질려서 수술을 하게된 적이 있었다. PD에게 '오늘만 다른 분의 기량을 테스트해보라'고 했는데 카메라를 들고 병실에 들이닥치더라. 죽어도 좋으니까 목소리를 녹음하자고 했다. 환자복을 입고 'VJ 특공대' 녹음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박기량은 "이렇게 나를 원하니까 앞으로 무한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하다보니 18년 동안 끝까지 기량을발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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