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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가 해킹 피해를 당했다.
전미라는 12일 자신의 SNS에 "내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을 당했다. 터키의 한 남성분이 그랬던 것 같은데, 그분이 저 말고도 다른 나라 사람의 인스타도 해킹해서 버젓이 본인 이름과 사진으로 변경을 해놨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우여곡절 끝에 다행히 계정은 되찾았지만 프로필 사진 변경은 아직 되지 않는 상황이다. 여태 이 공간에서 나눈 마음과 받은 응원들이 다 사라질까봐 걱정하다가 나중엔 못 찾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마음도 비웠는데 이렇게 찾게돼 다행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상은 예상치 못했던 일들의 연속, 그래도 찾게 되어 참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 = 전미라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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