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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방송인 서경석이 차진 입담으로 나른한 오후를 깨웠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싱글벙글쇼 배기성, 허일후입니다'에는 서경석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5년 차 MBC 표준FM '여성시대 양희은, 서경석입니다' DJ 서경석은 이날 "일주일 내내 행운을 드리려고 노력 중이다. 개인 유튜브 채널 '서경석TV'도 운영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 서경석은 '싱벙쇼'의 두 DJ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부탁에 "언짢을 수 있지만 과감하게 하지 않겠다. 5년이나 2개월이나 똑같은 병아리다"라며 "가식이 아니고 '싱벙쇼' 두 달 중 한 달 분량은 들었다"며 애정을 표했다.
서경석은 '밥 잘 사주는 선배'로 유명하다고. 그는 "우연히 SBS 앞에서 밥을 먹었는데 배성재 아나운서가 들어와서 밥을 사줬다"고 밝혔다.
다이어트 선언 세 달 만에 94.5㎏에서 72㎏으로 무려 22㎏을 감량한 서경석은 "체력은 최상이다"라며 "제가 축구도 좋아하고 활동적이었는데 코로나19로 한 달 사이에 활동량이 급격히 줄고, 드라마를 보면서 주전부리를 먹다가 인생 몸무게를 찍게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많은 여러분의 도움과 제 의지로 22㎏을 뺐다. 아이가 제일 좋아한다. 푸근한 배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쏙 들어간 배를 만지며 신기해한다. 아내는 경계를 한다. 한눈팔지 말라고 한다. 식단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9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서경석은 "'싱글벙글쇼'의 스튜디오를 나가는 순간 실버버튼이 도착해 있었으면 한다"고 인기 크리에이터를 꿈꾸기도 했다.
끝으로 서경석은 "아주 훌륭한 프로그램에서 제 유튜브 채널을 홍보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항상 이동할 때 듣는 방송을 함께해서 영광이다. '싱글벙글쇼'에 다시 한 번 출연하고 싶다. 스페셜이라고 하더니 너무 짧았다"며 재출연을 약속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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