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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코리안 몬스터'가 류현진의 스프링 트레이닝 티저를 공개했다.
케이블채널 tvN '코리안 몬스터'는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MLB 에이스로 올라서기까지 거쳐 온 성장과 도전의 과정을 그려낸 특집 다큐멘터리다. 지난 겨울 초미의 관심사였던 초대형 FA부터 메이저리거로서의 삶, 그리고 가족들이 말하는 인간 류현진 등 그의 모든 것을 다룰 예정이다.
9일 류현진의 라이브 피칭 재개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코리안 몬스터'가 지난 2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미국 플로리다 소재 스프링캠프에서 이뤄진 류현진의 스프링 트레이닝 영상을 공개했다. 스프링 트레이닝은 정규 시즌을 위해 약 한 달 전부터 워밍업 하는 기간을 말한다.
12일 공개된 티저에서는 캐치볼부터 라이브 피칭까지 류현진의 본격적인 훈련 장면을 볼 수 있다. 촬영 당시 류현진은 갓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유니폼을 입은 때였다. 그럼에도 동료들과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등 구단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이다.
로스 애킨스(Ross Atkins) 단장은 "류현진 선수는 새 팀의 환경에 굉장히 잘 적응한 상태"라고 얘기했다.
류현진이 새 캠프에서 무리 없이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도 기대를 모은다. 실전 훈련이 시작되자 류현진은 웃음기 뺀 진지한 얼굴로 돌변해 현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찰리 몬토요(Charlie Montoyo) 감독은 "류현진 선수는 시즌 전에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야구 인생의 새로운 막을 올린 그의 이야기는 다가오는 28일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2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사진 = tvN '코리안 몬스터']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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