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충남아산이 공수에 두루 강점을 갖고 있는 ‘멀티 플레이어’ 이은범을 제주유나이티드로부터 임대 영입했다.
충남아산이 13일 영입을 발표한 이은범은 숭실고와 서남대를 거쳐 2017시즌 제주에 입단했고 성남과 제주를 거치며 프로 통산 38경기에 출전해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측면수비수, 윙포워드,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이은범은 유소년 시절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는 선수였지만 서남대 진학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2018년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이은범은 강점인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후방 침투 및 속공을 통해 충남아산의 측면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범은 “나를 불러주신 박동혁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현재 팀이 하위권에 처져 있는데 하루 빨리 팀에 적응해 충남아산이 높은 순위로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팀 훈련에 합류한 이은범은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출격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 =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