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군산CC 오픈이 높은 시청률로 화제성을 입증했다.
KPGA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리드, 레이크코스에서 열렸던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최근 5년간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시청률을 세웠다"고 밝혔다.
13일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에 따르면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생중계된 대회 평균 시청률은 0.246%(이하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해 본 대회 시청률(0.071%)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는 최근 5년간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시청률이며 종전 최고 시청률은 2019년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의 0.214%였다.
특히 12일 최종라운드에서 김주형(18, CJ대한통운)과 한승수(34, 미국)가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치던 오후 1~4시 사이 경 평균 시청률은 0.439%까지 치솟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김주형이 KPGA 코리안투어 두번째 대회 출전 만에 입회 후 최단 기간 우승 기록(109일)과 KPGA 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21일)을 수립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주형.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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