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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톰보이’ 셀린 시아마 감독과 아델 에넬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워터 릴리스’가 8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메인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생애 처음 사랑에 빠져들고, 사랑에 뛰어드는 세 소녀 마리, 플로리안, 안나의 감각적이고 센세이셔널한 성장 드라마 ‘워터 릴리스’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메인 예고편은 독특하고 세련된 비트의 음악과 뉴트로 감성의 뛰어난 영상미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라는 대사와 함께 싱크로나이즈드 선수인 '플로리안'(아델 에넬)을 본 순간 덜컥 사랑에 빠져버린 '마리'(폴린 아콰르)의 첫 사랑이 선명하고 싱그럽게 펼쳐진다.
자꾸만 시선이 가는 매력적인 '플로리안'의 치명적인 모습과 그에게 향하는 마음을 숨길 수 없는 '마리'의 솔직한 모습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사랑에 눈뜬 '마리', 사랑에 관심 없는 '플로리안', 사랑을 하고 싶은 '안나'까지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세 캐릭터의 모습은 사랑을 처음 경험하고 느끼는 소녀들의 다양한 이야기로 보편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특히, "쟤랑 키스할 거야","나는 네가 내 처음이면 좋겠어" 등 거침없는 대사들은 기존의 사랑 이야기와 또 다른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워터 릴리스’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배우 아델 에넬이 가장 매력적으로 등장하는 작품으로 그의 매혹적인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2020년 여름 극장가에 독보적인 팬덤 무비를 예고한다.
“‘워터 릴리스’는 우리가 어떻게 사랑에 빠지는지를 이야기해 주는 영화다”라는 셀린 시아마 감독의 말처럼 시원한 여름 수영장을 배경으로 휘몰아치는 소녀들의 일렁이는 감정과 모습들은 스타일리시한 영상미와 맞물려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생애 처음 사랑의 열병을 앓는 소녀들의 감각적인 성장 드라마이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아델 에넬의 눈부신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워터 릴리스’는 2020년 8월 여름 개봉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사진 = 블루라벨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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