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은 정구범(19)이 이번엔 비를 피해 프로 첫 실전에 나설 수 있을까.
정구범은 당초 1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이 경기는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NC는 정구범의 등판 일정을 다시 잡아야 했고 결국 17일 문경 상무전으로 확정했다. 정구범은 이날 중간계투로 나선다.
NC 관계자는 "현재 정구범은 C팀(퓨처스팀)에서 경기조 훈련을 소화하고 있고 17일 문경 상무전에 중간계투로 출장해 25구 정도 소화 예정이며 이후 선수 상태 등을 반영해 투구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욱 NC 감독은 "아직 기존 선발투수들에게 휴식을 줄 타이밍은 아닌 것 같고 정구범 등 5선발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올라오면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구범은 지난 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NC에 지명돼 계약금 2억 5000만원을 받고 입단했다. 어깨 통증이 있어 재활에 매진하면서 이제 프로 무대 실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정구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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