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한화가 라인업에 대거 변화를 줬다. 선수들의 컨디션, 7연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변화였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0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화는 정은원, 최재훈을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이들을 대신해 강경학과 이해창이 각각 2루수, 포수를 맡는다. 중심타선에는 김태균-최진행-이해창이 배치됐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이에 대해 “정은원은 지난 한 주 동안 타율이 .111였다. 물론 출루율은 3할 중반이었지만, 컨디션이 조금 떨어져 있는 것 같아서 휴식을 주기로 했다. 타격파트에서 얘기가 나왔고, 7연전이라는 것도 감안해야 했다. 강경학이 2루수로 나왔을 때 모습도 봐야 한다. 출루율은 괜찮았다”라고 말했다.
한화는 이용규(중견수)-하주석(유격수)-김태균(1루수)-최진행(지명타자)-이해창(포수)-강경학(2루수)-김지수(좌익수)-박정현(3루수)-임종찬(우익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범수다.
이에 맞서는 KT는 7-2로 승리한 지난 14일 맞대결과 같은 라인업을 고수했다. 우천취소 전이었던 11일 삼성 라이온즈전까지 포함하면 3경기 연속 동일 라인업이다. KT 타순은 조용호(좌익수)-황재균(3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심우준(유격수)이다. 김민수가 선발 등판한다.
[이해창.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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