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리카르도 핀토(26, SK)가 처음 만난 두산 타선에 고전했다.
핀토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5실점으로 흔들렸다.
핀토가 시즌 13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12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4.14. 최근 등판이었던 9일 인천 NC전에선 6이닝 2실점에도 노 디시전에 그쳤다. 두산 상대로는 데뷔 첫 등판.
1회 11구 삼자범퇴에 이어 2회부터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다. 초반은 관리능력이 돋보였다. 2회 선두 김재환의 2루타에도 후속 3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했고 3회 2사 후 박건우의 2루타와 호세 페르난데스의 볼넷으로 몰린 위기에선 오재일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2-0으로 앞선 4회부터 실점하기 시작했다. 선두 김재환-최주환의 연속안타로 처한 무사 1, 2루서 허경민의 적시타와 박세혁의 1타점 내야땅볼로 동점을 허용. 다만, 박세혁의 도루와 포수의 2루 송구 실책으로 바뀐 1사 3루는 김재호-정수빈을 연달아 범타 처리하며 극복했다.
5회에도 흔들렸다. 선두 박건우에게 중월 역전 솔로포를 헌납한 뒤 오재일의 2루타, 김재환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2루서 최주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후 허경민의 타구에 왼쪽 정강이를 맞는 내야안타로 1사 만루에 몰렸고, 박세혁에게 곧바로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허경민의 도루로 이어진 2사 2, 3루 위기는 극복해냈다. 김재호를 7구 승부 끝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까지 투구수는 101개.
핀토는 2-5로 뒤진 6회말 박희수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리카르도 핀토.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