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요키시가 편하게 던지도록 잘 도와줬다."
키움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에 3연패 한 후 선두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2연승, 위닝시리즈를 예약했다. 15일 고척 NC전서 0-3으로 뒤지다 7-3으로 뒤엎었다. 7회 허정협의 결승 2타점 적시타에 전병우의 쐐기 스리런포가 터졌다.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노진혁에게 선제 스리런포를 맞았으나 7이닝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9승으로 라울 알칸타라(두산 베어스)와 다승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은 1.41서 1.62로 치솟으며 구창모(NC 다이노스, 1.48)에게 1위를 내줬다.
손혁 감독은 "요키시가 최근 좋은 페이스였는데 호투했다. 더 욕심은 났지만, 관리 차원에서 8회 시작과 함께 교체했다. 내야 수비가 요키시가 편안하게 던지도록 잘 도와줬다. 전병우는 중요한 순간 안타와 승부를 결정짓는 홈런으로 투수로테이션을 편하게 가져가게 했다. 박동원도 투수리드가 좋았고 타격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다. 1위 팀과의 힘든 경기였는데 팬들 응원이 있어서 승리했다. 팬들에게 감사하다"라고 했다.
[손혁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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