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두산 외국인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파죽지세로 9승에 도달했다.
두산 베어스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2연패 탈출과 함께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35승 25패를 기록했다.
알칸타라는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8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2실점 104구 호투로 시즌 9번째 승리를 따냈다. 최근 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함께 5월 12일 사직 롯데전부터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 및 9연승을 달리며 단숨에 9승 고지에 올라섰다. 다승 공동 선두다.
알칸타라는 경기 후 “9승을 해서 기쁘지만 빨리 9승을 해서 더 기쁘다”며 “오늘 경기는 야수들이 뒷받침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다음 경기 목표 역시 퀄리티스타트다. 알칸라타는 “매 경기 퀄리티스타트를 하려고 노력하는 게 선발투수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팀이 이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라울 알칸타라.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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