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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채정안의 거침없는 발언들이 16일 온라인에서 화제다.
채정안은 전날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대표작 MBC '커피프린스 1호점' 비화부터 연애 및 결혼관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연하남들의 대시를 자주 받았다는 채정안은 제일 어린 남성이 12세 연하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채정안은 "잘해줬지만 결국 연락을 계속 하다보면 '형' 이렇게 된다"며 "저는 끌림이 없고, 연상도 끌릴까 말까인데 어린 친구들은 다듬어 줄 게 많더라"고 연하남에 큰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결혼 생각은 없다고 한다. 채정안은 "전 아이 낳을 생각이 없다"며 "결혼 생활을 하는 데 아이가 없다면 굳이 결혼하는 게 맞을까 싶다"는 것.
다만 이를 들은 MC 김구라가 "아니다"며 결혼을 추천했는데, 이에 채정안은 "들어 보고 난자 얼릴까 결정하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김구라는 채정안에게 자녀도 "일정 부분 수준이 지나 크면 자기 인생을 산다"며 결혼은 "당사자들의 사랑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자 채정안은 "이성의 됨됨이가 된다면…"이라고 애써 공감하면서도, 김구라에게 돌발 질문으로 "지금 되게 좋으시죠? 사실혼이에요, 동거예요?"라고 물어 김구라를 당황하게 만드는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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