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NC 다이노스 간판타자 나성범이 다시 방망이를 잡았다.
NC 이동욱 감독은 16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나성범은 오늘 티 배팅을 하면서 몸 상태를 체크할 것이다"라고 했다. 나성범은 10일 잠실 LG전 이후 손바닥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 55경기서 타율 0.311 15홈런 48타점 46득점.
이 감독은 "빠르면 주말 정도에 돌아올 수도 있는데 그것도 체크를 해봐야 한다. 현 시점에선 '내일 된다', '모레 된다'라는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손바닥은 예민한 부위다. 체크 후 트레이너와 상의해보겠다"라고 했다.
NC는 최근 특유의 활화산 같은 공격력이 살짝 주춤하다. 그럴 때도 됐지만, 역시 주포 나성범의 제외가 크게 느껴진다. 이날 NC는 김준완(우익수)-박민우(2루수)-양의지(포수)-애런 알테어(중견수)-박석민(3루수)-노진혁(유격수)-모창민(지명타자)-강진성(1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지명타자)-박병호(1루수)-허정협(우익수)-이지영(포수)-전병우(3루수)-김혜성(좌익수)-박준태(중견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박동원이 허리 통증으로 이탈했다.
[나성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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