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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에서 비야 레알에 2-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26승8무3패(승점 86점)를 기록해 바르셀로나(승점 79점)와의 격차를 승점 7점차로 벌리며 올 시즌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시즌 만에 프리메라리가 정상에 오른 가운데 통산 34번째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자르와 로드리고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멘디, 라모스, 바란,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9분 벤제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벤제마는 모드리치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2분 벤제마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했다. 라모스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벤제마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비야레알은 후반 38분 이보라가 헤딩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로 경기를 마치며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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