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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르셀로나가 오사수나에 패해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 경쟁을 멈추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에서 오사수나에 1-2로 졌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패배로 24승7무6패(승점 79점)를 기록해 올 시즌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2위를 확정했다. 득점 선두 메시는 이날 경기에서 올 시즌 리그 22호골을 터트렸다.
바르셀로나는 오사수나를 상대로 브레이스웨이트가 공격수로 나서고 메시와 안수 파티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푸이그, 라키티치, 로베르토는 중원을 구성했고 피르포, 렝그렛, 피케, 세메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오사수나는 전반 15분 아르나이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17분 메시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정면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가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이후 오사수나는 후반 32분 갈레고가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한 명이 적은 오사수나는 후반전 추가시간 로베르토 토레스가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오사수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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