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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아이유와 인스타그램 '맞팔로우'를 한 미국 유명 가수 포스트 말론이 이번엔 배우 수지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웃도어 브랜드 광고 촬영 현장을 담은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두꺼운 패딩 재킷을 입고 노련한 포즈를 취하다 웃음을 터뜨리는 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은 게재된 지 하루 만에 조회수 316만 회를 돌파하는가 하면, 배우 스테파니 리와 남지현 등 국내 스타들이 댓글과 '좋아요'로 관심을 표할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알앤비·힙합 가수 포스트 말론까지 '좋아요' 버튼을 클릭, 국내외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포스트 말론은 지난해 아이유와 인스타그램 '맞팔로우'를 맺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아이유는 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포스트 말론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과정을 이야기했다.
아이유는 "포스트 말론 씨가 팔로우하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까먹고 있었다"며 "동생이 미국에서 유학 중이어서 '요즘 미국에서는 누가 최고냐'라고 물었는데 '포스트 말론 미만잡'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포스트 말론이 나 팔로우했다던데?'라고 했더니 동생이 갑자기 난리가 났다. 허세를 부리고 싶은 마음에 동생이 보는 앞에서 '맞팔로우'를 눌렀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한편 포스트 말론은 2016년 데뷔 이래 미국에서만 60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랩과 노래는 물론 힙합·알앤비·트랩·컨트리·록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 9월에는 정규 3집 '할리우즈 블리딩(Hollywood's Bleeding)'을 발표했다.
[사진 = 수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원더케이 오리지널' 채널]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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