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두산 선발진에 비상이 걸렸다.
두산 관계자는 17일 광주 KIA전에 앞서 “플렉센이 구단 지정병원 CT 및 MRI 촬영 결과 좌측 족부 내측 두상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플렉센은 지난 16일 잠실 SK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남기고 조기 강판됐다. 사유는 부상. 1회 선두 최지훈의 타구에 왼발을 강하게 맞은 뒤 통증을 참고 이닝을 마무리했지만 더 이상의 투구가 불가능했다.
다행히 수술은 피했다. 그러나 일단 2주 정도 깁스를 한 상태서 휴식을 취한 뒤 재검진을 받는 스케줄이 잡혔다. 최소 한 달의 공백이 예상된다. 이용찬에 플렉센까지 이탈, 두산 선발진에 비상이 걸렸다.
[크리스 플렉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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