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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PGA 코리안투어에 10대 돌풍이 불고 있다.
김민규(19)는 충남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2·7263야드)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KPGA 오픈(총상금 5억원) 2라운드서 중간합계 27점을 얻으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버디 2점, 이글 5점을 획득하고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매겨 합계 점수가 높은 선수가 상위권에 오르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민규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8점을 획득하며 전날 19점을 더해 27점을 올렸다. 아르헨티나 교포 마르틴 김과 같은 순위다. 1위 정승환(30점)과는 3점 차이.
김민규는 경기 후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오전에 출발해 다행이었다”며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크게 욕심 내지 않겠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된 것처럼 TOP5에 진입해서 다음 대회인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2018년 상금왕 박상현과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포인트 1위 문경준은 26점으로 공동 4위에 올랐다.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이창우는 22점 공동 10위에 그쳤다.
[김민규. 사진 = K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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