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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영국 언론이 토트넘 이적설의 김민재를 주목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수비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김민재 영입을 시도했다. 토트넘은 계약이 만료되는 베르통언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수비수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다이어,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등이 있지만 또다른 중앙 수비수 보강을 원한다. 토트넘은 아시아에서 가장 빛나는 재능을 영입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2021년까지 베이징 궈안과 계약되어 있는 가운데 토트넘과 베이징 궈안은 이적료 합의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궈안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1700만유로(약 233억원)를 원하는 반면 토트넘은 1200만유로(약 164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무리뉴 감독은 18일 김민재 영입설에 대해 "다른 클럽 소속의 선수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다. 나는 다른 팀의 감독들이 우리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싫어한다. 토트넘 소속이 아닌 선수에 대해선 나에게 어떤 말도 들을 수 없을 것이다. 부정하지도 확인해 주지도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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