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부상병동' LG에서 또 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부동의 1번타자로 활약한 이천웅(32)이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는다. 이천웅은 17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경기에서 5회말 황영국의 투구에 왼쪽 손목을 맞았다. 당시 대주자로 교체되지는 않았지만 6회초 대수비와 바뀌었다.
류중일 LG 감독은 18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이천웅이 골절이라 한다.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라고 밝혔다.
왼쪽 손목 콩알뼈 골절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천웅은 최소 3~4주 이상 공백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류 감독은 "컨디셔닝 코치가 회복 기간을 3~4주 가량 이야기를 했다. 일단 경과를 지켜볼 것이다. 통증이 완화되면 훈련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통증이 사라지는 게 급선무다. 차후 경과를 봐야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LG는 홍창기를 1번타자로 기용하며 최재원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LG 이천웅이 17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LG의 경기 5회말 한화 황영국의 사구에 맞은뒤 출루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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