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예상한 공이 들어왔다. 과감하게 타격했다."
키움 김하성이 18일 인천 SK전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득점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1 동점이던 6회초 2사 3루서 박종훈의 포심패스트볼을 1타점 결승 좌전적시타로 연결했다.
2-1로 앞선 8회초 2사 1루서는 SK 서진용의 초구 포크볼을 걷어올려 좌월 쐐기 투런포를 터트렸다. 수비에서도 몇 차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수에서 키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줄곧 2번 타자로 나서다 오랜만에 소화한 5번 타자도 무리 없었다.
김하성은 "경기 전부터 집중해서, 공격적으로 임하자고 생각했다. 6회에는 1-1이었고 달아나야 하는 상황이었다. 스트라이크가 들어오면 치겠다는 생각이었다. 8회 홈런의 경우 서진용에게 어제 포크볼에 당했기 때문에 오늘도 결정구로 쓰지 않을까 생각했다. 예상한 공이 들어와서 과감하게 타격했다"라고 했다.
[김하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