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롯데에 역전승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서 5-2로 역전승했다. 3연승했다. 34승30패가 됐다. 롯데는 2연패하며 29승32패.
롯데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1사 후 한동희와 손아섭의 우중간 안타, 상대 패스트볼, 전준우의 볼넷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허일이 선제 2타점 중전적시타를 날렸다. 그러자 삼성은 2회말 2사 후 강민호와 박찬도의 볼넷에 이어 김상수가 1타점 중전적시타를 쳤다. 3회말에는 이학주의 우전안타와 2루 도루, 이원석의 우전안타로 찬스를 만든 뒤 이성곤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쳤다. 동점.
삼성은 5회말에 승부를 뒤집었다. 이성규의 중전안타와 박해민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강민호가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7회말에는 이성곤과 이성규의 백투백 솔로포로 승부를 갈랐다.
삼성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는 5이닝 5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오승환이 1이닝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선 이성규가 쐐기 솔로포 포함 3안타를 기록했다.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은 3⅔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했다. 이인복이 1이닝 1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성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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