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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살림남2’가 8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2부 시청률이 8.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8주 연속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18일 방송에서는 오랜만에 연주회 무대에 선 김가온과 그를 응원하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랜만에 공연을 위해 집을 나선 김가온은 함께 무대에 오를 멤버들과 회의를 하고 리허설을 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만전을 기울였다.
같은 시각, 강성연은 아이들과 함께 김가온에게 전할 응원 메시지를 작성했고, 이후 아이들과 집을 나서 시부모를 만나 함께 공연장으로 향했다.
김가온은 공연 전 대기실을 찾은 가족들을 반갑게 맞이했고 아이들은 준비한 응원판을 들어보였다. ‘재즈 신동 김가온’이라는 응원 문구를 본 동료들은 웃음을 터뜨렸고 김가온은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었다.
가족들의 응원에 힘을 얻은 김가온은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고 김가온의 멋진 공연에 가족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서로를 응원하고 힘이 되어주는 김가온, 강성연 가족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고, 김가온의 감각적이고 열정적인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박애리의 남다른 집념과 끈기에 혀를 내두르는 가족들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이날, 박애리는 이전에 출연한 퀴즈 프로그램 왕중왕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것이 못내 아쉬운 듯 우리말 공부를 다시 시작하며 다음 출연을 대비했다.
이어 딸 예술이에게 줄넘기를 가르쳐주겠다고 나섰지만 제대로 되지 않자 탈진 상태에 이를 때까지 줄넘기를 하는가 하면 다른 가족들이 모두 포기한 꿀단지 뚜껑을 열기 위해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해 결국 성공하는 등 놀랄 만한 끈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녀의 남다른 집요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현준과 공연 준비를 하던 중 비보잉의 고난이도 동작인 ‘프리즈’를 하겠다고 나선 그녀는 거듭된 실패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잠든 밤까지 연습을 계속해 결국 해냈다.
애리의 이런 성격은 자신에서만 그치지 않고 현준과 딸에게도 잔소리를 늘어놓으며 부담을 주었다.
한번 꽂히면 끝까지 파고드는 애리와 혹시라도 자신에게 불똥이 튈까 긴장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살림남2>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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