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이후광 기자] 두산 외국인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기선제압 스리런포를 날렸다.
페르난데스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시즌 9차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페르난데스는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2, 3루서 등장, KIA 선발 이민우의 초구 높은 직구(141km)를 공략, 우월 선제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10m. 11일 사직 롯데전 이후 6경기 만에 나온 시즌 12번째 홈런이었다.
두산은 페르난데스의 홈런으로 KIA에 3-0 리드를 잡았다.
[호세 페르난데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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