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FC가 대전에 대승을 거두며 K리그2 선두에 복귀했다.
수원FC는 19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11라운드에서 대전에 4-1로 이겼다. 수원FC는 이날 승리로 7승1무3패(승점 22점)를 기록해 제주(승점 20점)에 내줬던 선두를 되찾았다. 수원FC의 안병준은 이날 경기 멀티골과 함께 리그 11호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3위 대전은 선두권 추격이 불발되며 5승3무3패(승점 18점)를 기록하게 됐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수원FC는 전반 11분 마사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마사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수원FC는 전반전 추가시간 안병준이 페널티킥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대전은 후반 30분 바이오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수원FC는 후반 43분 속공 상황에서 마사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다. 이후 수원FC는 후반전 추가시간 안병준의 득점으로 대승을 자축했다. 안병준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고 대전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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