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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부캐(부캐릭터)' 희망사항을 밝혔다.
20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유재석의 ‘유산슬’, 김신영의 ‘둘째이모 김다미’ 등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부캐릭터에 대해 강호동, 이상민, 하하가 이야기를 나눈다.
부캐릭터 붐에 대해 하하는 “내가 바로 부캐의 원조”라며 “하이브리드샘이솟아리오레이비 알아?”라고 ‘무한도전’ 출연 당시 자신의 ‘부캐’를 언급했다. 이에 이상민은 “아, 언제나 에너지를 내뿜는?”이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한편, 이상민은 “난 부캐로 ‘이회장’을 하고 싶어. 거만하게 ‘3600만불, 12시 이전에 입금시켜’라는 내용의 통화도 해 보고"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이에 하하는 “전화 끊고 나서 허무하게 앉아서 우는 것 아니냐”며 폭소했다.
강호동 또한 “현실에서 가능하지는 않겠지만, 아이돌 캐릭터로 살아보고 싶다. ‘엑소라지’ 캐릭터 어때?”라고 부캐에 대한 소망을 밝혔다. 이에 이상민은 “‘엑소라지 인 더 밥탄소년단’이 딱이네”라며 웃었고, 3MC는 다 함께 “불판 오르네”를 합창해 현장을 뒤집어놨다.
'아이콘택트'는 2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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