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존 람(스페인)이 통산 4승을 따내면서 세계랭킹 1위에 오를 예정이다.
람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 7392야드)에서 열린 2019-2020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93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를 쳤다.
5번홀과 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1번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10번홀, 14번홀, 16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16번홀에선 버디를 잡았으나 어드레스를 할 때 공이 움직인 게 확인 돼 2벌타를 받고 보기로 정정됐다.
그래도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2위 라이언 파머(미국, 6언더파 282타)를 3타 차로 제쳤다. 2019년 4월 취리히 클래식 이후 1년 3개월만에 통산 4승을 신고했다. PGA 투어와 AP통신에 따르면 람은 세계랭킹 1위에 오른다.
김시우(CJ대한통운)는 2오버파 290타로 공동 18위, 강성훈(CJ대한통운)은 16오버파 304타로 73위를 차지했다.
[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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