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를 뛰어 넘어 KBO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폭풍 성장한 구창모(23)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구창모는 NC의 6월 유니폼 판매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9승 무패 평균자책점 1.35로 다승 부문 공동 선두와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른 구창모는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NC 관계자는 "6월 한 달간 유니폼 판매 결과를 확인해보니 구창모와 강진성의 유니폼 판매량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라면서 "이는 개막 후 이어지고 있는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은 것으로 추측된다"라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안방마님' 양의지가 유니폼 판매량 1위를 차지하고 나성범, 박민우, 김성욱, 구창모가 그 뒤를 이었으나 구창모의 폭풍 성장이 현실로 나타나면서 유니폼 판매 순위도 바뀌었다. 6월에는 구창모가 1위, 강진성이 2위에 올랐고 나성범, 양의지, 박민우가 3~5위에 자리했다.
무엇보다 구창모 유니폼의 판매량이 어마어마했다고 전해진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구창모의 유니폼 판매량은 6월 유니폼 전체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했다"라고 구창모의 인기를 실감했음을 전했다.
재밌는 사실 하나 더. 6월에 판매된 권희동의 유니폼은 모두 '아기공룡 둘리'와 컬래버레이션 유니폼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NC는 지난 5월 둘리를 랠리 다이노스의 일원으로 영입한 바 있다.
[구창모.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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