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TV/연예

'가족입니다' 종영D-day…정진영, 자식들에 "이제 너희하고 그만할거다" 선언

시간2020-07-21 07:50:04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족'들의 이야기가 마지막 장만을 남겨두고 있다.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15회에서는 가족의 뼈아픈 성장통이 그려졌다. 김상식(정진영)은 죽음의 문턱에서 가족을 떠올리며 돌아왔지만, 가족이 버거워 떠난 김지우(신재하)의 선택은 부모님의 가슴에 생채기를 남겼다. 한 발 깊숙이 다가가던 가족은 다시 전환점에 놓였다. 자식들을 위해 살아왔지만, 그 마음 하나 알아주지 않는 삼 남매를 보며 김상식과 이진숙(원미경)은 마음이 아팠다. 이진숙은 삼 남매에게 가족의 의미를 물으며, 쌓아왔던 응어리를 터트렸다. 서로가 생각하는 가족의 의미가 달랐기에, 이해하기란 쉽지 않았다. 상처를 보듬으며 거리를 좁혀가던 다섯 가족이 또 다른 선택지를 맞았다.

마냥 어리다고 생각했던 김지우의 선택은 김은희(한예리)에게도 충격이었다. 가족에게 인사도 없이 박찬혁(김지석)에게만 문자를 남기고 떠난 김지우. 막내의 고민도, 결심도 몰랐던 김은희는 스스로를 다시 돌아봤다. 이제는 문제를 쌓아두지 않고 함께 해결해나가고자 결심한 김은희는 곧장 김은주(추자현)에게 알렸다. 김은희와 김은주가 머리를 맞대도 명확한 해답은 나오지 않았다. 그저 김지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김은주의 말대로 가족은 여전히 “쌓아두기만 하고 모른 척하다가 문 한 번 잘못 열어서 우당탕 쏟아져나오는 창고 같은” 관계였다.

김은희와 김은주는 아버지 김상식의 수술만으로도 버거웠다. 수술 후유증이 올 가능성도 있다는 말에 김은희는 눈물을 흘렸고, 김은주는 현실적인 조언을 하면서도 그의 손을 꼭 잡아줬다. 수술을 앞두고 다시 기억을 잃을까 불안해하는 김상식에게 이진숙은 “기억을 잃으면 나쁜 거 잊어버리고, 좋은 기억만 채워 넣으면 된다”며 그를 안심시켰다. 다행히 수술은 잘 마쳤지만, 예기치 못한 심정지는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하지만 죽음의 문턱에서 김상식을 붙잡아 준 것은 가족이었다. 김상식은 “뿌리내릴 곳 없이 혼자 굴러다니던” 자신의 인생에 찾아와준 가족을 떠올렸고, 웃으며 깨어나 가족의 곁으로 돌아왔다.

막내 김지우의 빈자리는 티가 안 날 수 없었다. 외국 출장을 갔다고 둘러댔지만, 거짓말의 유효기간이 찾아오고 있었다. 걱정하는 이들에게 김지우에 대한 뜻밖의 소식이 닿았다. 호수 근처에서 카약 대여점을 운영하며 조용히 살자는 첫사랑의 달콤한 꾐에 빠져 캐나다로 떠났던 김지우. 그러나 약속한 미래는 그곳에 없었다. 모든 게 거짓말이었던 것. "아버지처럼 살 자신이 없어, 뭔가를 이루지 않아도 되는 삶을 살고 싶다"며 훌쩍 떠났던 그는 빈털터리가 돼서 돌아왔다. 김지우의 풀 죽은 얼굴을 보니 자매는 화를 낼 수도 없었다. 김은주는 “나중에 네가 오늘을 생각하면서 웃을 수 있는 날, 그때 이야기해 달라”는 말만 할 뿐이었다.

살가운 막내의 자리로 돌아온 김지우였지만, 이진숙의 반응은 냉랭했다. 김지우의 방에서 미처 버리지 못한 편지를 발견한 이진숙이 가족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그의 마음을 알게 된 것. 이진숙에게 막내는 "마음도 약하고 가족밖에 모르는 애"였기에 충격은 클 수밖에 없었다. 가족을 위해 평생을 살았지만 정작 부모님의 노력은 자식들에게 닿지 않았다. 가슴이 무너져내린 이진숙은 퇴원하면 오피스텔에서 살겠다는 김상식에게 “우리 둘 다 이제 애들 그만 무서워하고, 그만 생각하자. 우리한테 이제 우리 둘밖에 없다”며 손을 잡았다.

변화는 김은희와 박찬혁에게서도 일어나고 있었다. 이종민(최웅)과의 연애를 통해 “다시 연애를 한다면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김은희는 박찬혁에게 임건주(신동욱)와의 예상치 못한 만남을 모두 털어놨다. 그리고 박찬혁을 끌어안은 김은희. “어색하고 아무 느낌 없으면 어쩌나”했던 걱정과 달리, 설레고 떨리는 마음을 숨길 수 없었던 김은희는 “우리 한번 시작해 보자”며 박찬혁의 고백에 응답했다.

한편, 퇴원한 김상식에게 이진숙은 “돌멩이는 이리저리 구르다 깨져 모날 수 있으니, 나무해요. 우리 초록이 무성한 시절은 지났으니 아름답게 단풍 져 보자”는 마음을 전했다. 이진숙은 김지우의 비밀도 솔직하게 밝혔다. “우리는 자기들 때문에 맨날 속이 미어지는데, 그러면서 또 철석같이 믿는데 애들도 그럴까요. 그냥 우리가 싫어서 떠난 거였어요”라는 이진숙의 말에 김상식도 마음이 내려앉았다. 자매의 절연과 김은주의 이혼, 김지우의 도피까지 자식들의 일방적인 선택에 상실감을 느꼈던 이진숙. 김상식의 퇴원 축하를 위해 모인 삼 남매를 불러 앉힌 이진숙은 “가족이 뭘까, 너희한테 가족이 뭐니”라며 곪아버린 상처를 터트리며 눈물을 흘렸다. 그 눈물의 의미를 알고 있는 김지우가 용서를 빌었지만, 김상식은 “네 엄마 이제 너희하고 그만할 거야. 내가 그만두게 할 거야”라고 선언했다. 서로를 조금씩 이해해 나가던 다섯 가족. “가족이 뭘까요? 아직은 모르겠습니다”라는 김은희의 자조 섞인 말이 그 어느 때 보다 현실로 와 닿았다.

가족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성장해왔다. 더이상 사소한 일들을 서로에게 숨기지 않았고, 함께 해결하려고 머리를 모았다. “누구보다 많은 상처를 주고받고, 어디서 상처받고 오면 위로해주고 그런 게 가족인 거지”라는 박찬혁의 말처럼 가족이기에 이들은 아픔과 상처를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 잡돌 같았던 김상식은 삶에 이유가 되어주었던 가족이 있기에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 모든 걸 잃고 자포자기한 김지우 역시 가족이 있기에 돌아올 수 있었다. 하지만 거리가 좁혀졌다고 해서 서로를 다 알 수는 없었다. “가족이 뭘까요. 나는, 우리는 아직은 모르겠습니다”라는 김은희의 말처럼, 아직은 서로에 대해 알아가야 할 게 많은 가족. 뼈아픈 성장통을 통해 이들이 완성해 나갈 진정한 가족의 모습은 무엇일지 최종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최종회는 21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왜 그렇게 멋있는건데?" 조세호·남창희 반전 비주얼

  • 썸네일

    이홍기, 16년 만에 대학축제…경성대 무대서 ‘찢었다’

  • 썸네일

    박보영, 귀여움 실물화됐다… 인형보다 눈길 가는 '뽀블리' 미소

  • 썸네일

    ‘사망설’ 고현정, 인상 확 빠뀐 근황(종합)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박서준, 손흥민 첫 우승 트로피 함께 들었다…'찐친' 인증

  • 박보미, 아들상 2년만 임신 "2번 유산 후 찾아온 기적 같은 생명" [전문]

  • '9세 연상♥' 손연재, 72억 자택에서 현실 육아…신상 든 아들에 진땀

  • "케인을 넘는 토트넘 현대사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을 것"…'17년 만의 무관 탈출' 트로피 들어 올린 SON, 전설로 남는다

  • 김지혜 "내가 수입 10배 더 벌어, ♥박준형은 집안일"…홈쇼핑 여왕 맞네 [1호가]

베스트 추천

  • "왜 그렇게 멋있는건데?" 조세호·남창희 반전 비주얼

  • 이홍기, 16년 만에 대학축제…경성대 무대서 ‘찢었다’

  • 박보영, 귀여움 실물화됐다… 인형보다 눈길 가는 '뽀블리' 미소

  • 스트레이키즈 '빈틈 없는 훈훈함, 월드 투어 출발'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숨막히는 수영복 화보 공개한 섹시여돌

  • 초등학교 교실에서 XX한 남녀교사 발각

  • 월드스타가 군대에서 울면서 전화한 이유

  • 음주운전 말리자 귀 물어뜯은 30대 남자

  • 터질 듯한 수영복 몸매 노출한 개그우먼

해외이슈

  • 썸네일

    코난 오브라이언, ‘토이스토리5’ 전격 캐스팅 “우디나 버즈 원했는데…”[해외이슈]

  • 썸네일

    톰 크루즈는 팝콘을 좋아해, “영화 볼 때마다 2~3통씩 먹어”[해외이슈](종합)

기자 연재

  • 썸네일

    트리플에스 곽연지 '격렬한 춤에 흘러내린 옷' [한혁승의 포톡]

  • 썸네일

    기은세 '보기만 해도 -5℃ 낮아지는 청량 패션' [한혁승의 포톡]

인터뷰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카페 알바 맞아…사진 찍힐까 늘 눈치" [MD인터뷰②]

  • 썸네일

    '기타맨' 감독 "故 김새론, 겸손하고 따뜻했던 친구" [MD인터뷰①]

  • 썸네일

    '언슬전' 신시아 "못생기게 울어서 좋다고? 오히려 감동" [MD인터뷰④]

  • 썸네일

    "대사 읽자마자…신원호 감독님 OK 사인 받아"…신시아, 표남경 그 자체였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