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우려를 샀던 러셀 웨스트브룩(32, 190cm)이 재개되는 시즌에 출전하기 위해 준비한다.
마이크 댄토니 휴스턴 로케츠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각) ‘ESPN’을 비롯한 현지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웨스트브룩이 금일 올랜도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트브룩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의미다.
웨스트브룩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코로나19 확진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격리된 상태인데 몸은 괜찮다. 곧 동료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웨스트브룩의 말이었다.
다행히 웨스트브룩은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2019-2020시즌이 재개되는 올랜도로 향할 수 있게 됐다. 휴스턴은 최근 개인사정으로 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제임스 하든도 올랜도에 도착한 바 있다. 팀 전력의 핵심인 2명이 나란히 팀 훈련에 합류, 정상전력을 가동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한편, 휴스턴은 2019-2020시즌이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기 전까지 40승 24패를 기록,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 공동 5위에 올라있었다. 휴스턴은 오는 8월 1일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시즌 재개 후 첫 경기를 갖는다.
[러셀 웨스트브룩.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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