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와의 홈 3연전을 스윕으로 장식, 분위기를 전환한 LG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LG 트윈스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LG는 이날 외국인타자 라모스가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라모스는 지난 18일 한화전서 엉덩이 근육통으로 인해 교체됐고, 19일에는 휴식을 취한 바 있다. 21일 KT전 역시 라모스를 대신해 김호은이 1루수를 맡는다.
LG는 홍창기(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로베르토 라모스(지명타자)-이형종(우익수)-김민성(3루수)-김호은(1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타일러 윌슨이 선발 등판한다.
반면, KT는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심우준이 선발명단에서 제외됐다. “외할머니가 돌아가셔서 훈련에 조금 늦었다. 대타로 대기할 것”이라는 게 이강철 감독의 설명이다. 심우준을 대신해 박승욱이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또한 잠시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장성우는 복귀전을 치른다. 조용호 역시 1군에 등록돼 대타로 대기한다.
KT 타순은 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박승욱(유격수)이다. 휴식기를 가졌던 배제성이 14일 만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로베르토 라모스.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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