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LG 트윈스 김용의가 극적인 동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무려 4년 만에 터뜨린 홈런이었기에 기쁨도 배가됐다.
김용의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대수비로 투입됐다.
7회말 김호은을 대신해 1루수로 나선 김용의는 LG가 8-9로 뒤진 9회초 2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김용의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KT 마무리투수 김재윤의 7구를 공략,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덕분에 LG는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한편, 김용의가 홈런을 쏘아 올린 것은 지난 2016년 7월 24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무려 1,458일만이었다.
[김용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