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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하버드대 출신 미스코리아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금나나가 부모의 부부싸움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 배우 이창훈은 16세 연하 아내 김미정, 초등학교 5학년 딸 이효주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에 금나나는 "내가 생각하기에는 효주가 집에서 듣는 소리는... 소음이라기보다는 과거의 안 좋은 소리를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부모들에게 아이들 보는 앞에서는 최대한 싸움을 자제하라고 말하고 싶다. 왜냐면 그런 소리가 아이에게 상당한 불안감을 일으키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이어 "사실 나도 초등학교 1학년 때 엄마, 아빠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나는 엄마, 아빠가 싸우는 게 싫다. 나는 죽고 싶다'는 편지를 써서 준 적이 있다. 그래서 엄마, 아빠가 너무 놀라서 그 뒤로 '우리 절대 아이 앞에서는 싸우지 말자'고 했다고 하더라"라고 고백한 후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싸움은 자제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사진 = MBC '공부가 머니?'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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