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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마침내 토론토 데뷔전을 가졌다. 개막전 1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1회말에 실점하지 않았다. 투구수는 단 10개.
0-0이던 1회말에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얀디 디아즈에게 초구 90마일(145km) 투심패스트볼을 던지며 힘차게 출발했다. 풀카운트서 바깥쪽 86마일(138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헌터 렌프로에겐 1B서 81마일(131km) 체인지업을 던져 유격수 파울플라이를 유도했다. 쓰쓰고 요시모토를 1B서 85마일(137km) 슬라이더를 구사,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삼자범퇴.
[류현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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