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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규형이 예능에서도 통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규형은 소소하지만 특별한 자신만의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먼저 눈에 띈 건 깔끔한 집 내부였다. 주방은 물론 집안 곳곳에 깔끔한 정리 정돈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규형의 일상은 아침부터 분주했다. 커피 머신 앞에 서 커피를 내리고 스팀기로 우유까지 데워 라떼 아트를 선보였다. 능숙하게 라떼를 제조했지만 결과는 모양을 알아볼 수 없었고 반전 허당미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폭소하게 했다. 여기에 스튜디오에서 해명 아닌 해명을 하는 이규형의 능청스러운 예능감은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 식사 후 설거지부터 정리 정돈까지 완벽한 아침을 마무리한 이규형은 전화 사주를 보며 빨래까지 너는 멀티태스킹을 뽐냈다. 쉴 틈 없이 바쁜 오전을 보낸 그는 특별한 취미인 프리다이빙을 위해 집을 나섰고, 드라마 '라이프'를 통해 시작하게 된 프리다이빙의 깜짝 실력도 공개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드라마 '비밀의 숲'과 '라이프'에 연이어 출연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은 배우 조승우와의 통화 또한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통화만으로도 찐친케미를 보이며 꿀잼을 선사했다.
이규형은 25일 소속사를 통해 첫 관찰 예능 출연 소감 등이 담긴 일문일답을 전했다.
▲이하 이규형 일문일답
-'나 혼자 산다' 본 방송을 본 소감은 어땠나요?
예능이 아직 너무 어색하고 긴장돼서 손에 땀을 쥐고 봤습니다.
-관찰 예능은 처음인데 본인의 일상을 화면으로 본 소감은요?
정말 쉬지 않고 움직이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웃음)
-스튜디오에서는 능청스러운 예능감이 돋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긴장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실제로는 어땠나요?
초면에는 낯을 가리는 편이라 많이 긴장됐지만, 출연진분들이 정말 편하게 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집에서 편하게 앞머리를 올린 일명 '희동이 스타일'도 화제입니다. 주변 반응은 어땠나요?
주변 친구들이 머리를 보고 도대체 뭐 하는 짓이냐고...(허허) 촬영이라서가 아니라 실제로 머리가 길 때는 집에서 그 스타일로 있습니다.
-커피 제조부터 프리다이빙까지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는데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취미나 새롭게 갖고 싶은 취미가 있다면요?
늘 다칠까 봐 부상 위험이 있는 운동은 피해왔는데 올겨울에는 스키나 보드를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특별한 것 없는 평범한 일상임에도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곧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다시 찾아 뵐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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