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는 우측 어깨 건초염으로 1군에서 빠진 상태다. 한동희의 빈 자리는 오윤석이 메우고 있다. 오윤석은 24일 고척 키움전서 2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올 시즌 성적이 좋다. 12경기서 39타수 14안타 타율 0.359 6타점 6득점이다.
한동희의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다음주 NC, KIA와의 홈 6연전서 복귀가 예상된다. 그렇다면 두 사람을 어떻게 활용하게 될까. 허문회 감독은 25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오윤석은 2루에도 1루에도 갈 수 있다"라고 했다.
경쟁체제다. 허 감독은 "더 좋은 것 아니겠나. 선수들이 피곤할 때 휴식도 줄 수 있고,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오윤석은 계속 1군에 두려고 한다. 체력 소모가 되지 않을 것 같다. 좋은 카드"라고 했다.
허 감독은 오윤석의 출루율 0.468을 주목했다. 그는 "출루가 좋다. 한동희가 어깨가 조금 좋지 않았으니 1루와 3루를 번갈아 맡길 수 있다"라고 했다.
[오윤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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